현대차기아차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1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22%(3200원)오른 7만91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는 4.11% 상승한 1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2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가를 각각 7만8000원과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기대비 22.5% 증가한 5012억원으로, 기아차는 5분기만에 흑자전환한 311억원으로 추정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국내시장의 회복을 바탕으로 미국 및 유럽시장의 판매회복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9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