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안 '막말' 네티즌 화났다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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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안이 12일 밤 EBS ‘토론 카페’에서 상식이하의 막말을 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아울러 패널들의 자질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막말은 이날 방송의 주제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를 놓고 민희식 에스콰이어 편집장, 오한숙희 여성학자, 이안 가수, 전원책 변호사가 토론을 벌이다 일어났다.
남녀 평등문제와 군대·출산 문제가 나오면서 감정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전 변호사는 여성의 사회 진출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 진출의 범위는 과거 남자와 여자가 행하던 역할의 범주 내에서 정해지는 편이 낫다", "여성부는 한 일이 하나도 없으며 개각이 되면 여성부부터 없애야 한다", "군가산점제는 부활되어야 한다"는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토론 반대편에 섰던 일부 패널들이 "잠깐만요, 잠깐만요" 제지하며 전 변호사에 대해 강한 반대 의견을 펼쳤음은 물론이다.
그러던 중 말끝에 전 변호사가 "여자들은 6시가 땡치면 칼퇴근 한다"고 하자 패널로 나온 가수 이안은 "꼭 남아서 일을 해야하나요"라고 말한 뒤 문제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이안, "혹시 자식 있으신가요?" 전원책 변호사, "아직 애가 없습니다."
이안, "아, 그래서 그러시구나. 우리 아버님이었으면 정말 힘들었겠다."
전원책 변호사, "방금 말씀하신 것은 정말 옳지 못한 토론 태도예요.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남의 가족사를 들어서 " 이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방송이 끝난후 이안은 전 변호사에게 정식으로 사과했고 전 변호사 역시 이해를 해 기분 좋게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큰 문제가 될만한 발언인데 웃음과 함께 넘어간 진행자와 제작진 등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공개 사과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등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안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항의글과 질책으로 방문자수가 10만명을 훌쩍 넘어 당분간 '막말' 파문의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안은 2004년 1집 '물고기 자리'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2집 '콜 잇 러브(Call it Love)'를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에바 몸매에는 비키니가 제격
막말은 이날 방송의 주제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를 놓고 민희식 에스콰이어 편집장, 오한숙희 여성학자, 이안 가수, 전원책 변호사가 토론을 벌이다 일어났다.
남녀 평등문제와 군대·출산 문제가 나오면서 감정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전 변호사는 여성의 사회 진출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 진출의 범위는 과거 남자와 여자가 행하던 역할의 범주 내에서 정해지는 편이 낫다", "여성부는 한 일이 하나도 없으며 개각이 되면 여성부부터 없애야 한다", "군가산점제는 부활되어야 한다"는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토론 반대편에 섰던 일부 패널들이 "잠깐만요, 잠깐만요" 제지하며 전 변호사에 대해 강한 반대 의견을 펼쳤음은 물론이다.
그러던 중 말끝에 전 변호사가 "여자들은 6시가 땡치면 칼퇴근 한다"고 하자 패널로 나온 가수 이안은 "꼭 남아서 일을 해야하나요"라고 말한 뒤 문제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이안, "혹시 자식 있으신가요?" 전원책 변호사, "아직 애가 없습니다."
이안, "아, 그래서 그러시구나. 우리 아버님이었으면 정말 힘들었겠다."
전원책 변호사, "방금 말씀하신 것은 정말 옳지 못한 토론 태도예요.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남의 가족사를 들어서 " 이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방송이 끝난후 이안은 전 변호사에게 정식으로 사과했고 전 변호사 역시 이해를 해 기분 좋게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큰 문제가 될만한 발언인데 웃음과 함께 넘어간 진행자와 제작진 등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공개 사과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등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안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항의글과 질책으로 방문자수가 10만명을 훌쩍 넘어 당분간 '막말' 파문의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안은 2004년 1집 '물고기 자리'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2집 '콜 잇 러브(Call it Love)'를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에바 몸매에는 비키니가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