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장터(오픈 마켓) 운영업체인 G마켓(www.gmarket.co.kr)은 2분기 총 거래액(GMV)이 전분기(7230억원) 및 전년 동기(5438억원) 대비 각각 8%,43% 증가한 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은 상반기 총 거래액이 1조5000억원을 웃돌아 연간으로는 3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거래액은 G마켓 사이트에서 체결된 전체 거래대금으로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서는 G마켓이 2006년 초부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쟁업체인 옥션의 2분기 총 거래액은 7000억원 안팎이라는 게 업계 추정이다.

카테고리별 성장률을 보면 컴퓨터·전자 부분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었고 패션·잡화(40%),식품·유아 용품(14%) 등도 성장 폭이 컸다.

김진수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