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기업의 지분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케이엠더블유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엠더블유는 전날보다 1550원(10.23%) 오른 1만6700원으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내내 보합세를 유지하던 주가는 한 때 상한가인 1만7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5월 초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한달 반만에 두배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시현했다.

이달 들어 기록한 주가 상승률만 30%가 넘는다.

회사측은 이날 오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미국법인이 49%의 지분을 보유한 중국법인 서안화천통신유한공사의 최대주주 지분 51%를 추가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