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T주들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00원(0.31%) 오른 6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IT주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하이닉스는 3만8000원으로 1% 넘게 오르고 있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LG필립스LCD도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서 1.25% 상승 중이다.

이 밖에 LG전자(0.53%), 삼성SDI(0.66%), 삼성전기(0.19%), 삼성테크윈(0.19%) 등도 소폭이나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각각 47억원과 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5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