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주가가 정부의 민영화 의지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5분 현재 기업은행 주가는 2만450원으로 2.25% 오르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정부의 장기적인 민영화 방침으로 현재 추진 중인 증권사 인수 또는 설립, 생보사 인수 등 업무다각화 노력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소 기업 부문의 강점이 여전하고 민영화에 대비한 수익성 제고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푸르덴셜은 "민영화 진행속도에 따라 기업은행의 디스카운트 갭도 점차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