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게임 분야 1위 업체로 주목받은 컴투스가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컴투스는 공모가(1만2000원)의 두 배인 2만4000원으로 시초가가 형성돼 개장 직후 상한가인 2만76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내 급락세로 돌변,하한가인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때문에 컴투스 지분 14.46%를 가진 인포뱅크의 주가도 덩달아 출렁였다.

전날 컴투스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인포뱅크는 이날 동반 하한가로 마감됐다. 컴투스는 지난달 말 진행된 일반 공모에서 청약 경쟁률이 846.8 대 1을 기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