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 주자들 지방行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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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선주자들의 지방행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중도통합민주당,열린우리당 탈당그룹 소속 대선주자들이 최근 잇따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민심을 잡기 위해 전국투어에 나선 것이다.
범여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하나같이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심과의 스킨십을 늘려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손학규 전 지사는 6일 엿새째 '2차 민심 대장정'을 이어갔다.
지난해의 '100일 민심 대장정' 1주년을 맞아 시작한 16일간의 축소판 대정정이다.
그는 전북 부안에서 한우농가 일손돕기,부안주민과의 대화,새만금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범여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을 둘러보는 민심 대장정을 통해 범여권 후보로 안착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도 지난 4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정책 대장정'에 나섰다.
지난 2월 '민심 대장정'과 4월 '평화 대장정'에 이은 세 번째 대장정 시리즈다.
그는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한 뒤 부산에 들러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번 민심 탐방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대운하,열차페리 공약에 맞서 2020년 달에 위성을 발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에어-7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이해찬· 한명숙 두 전직 총리도 일찌감치 국민 속으로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전북 대전 충남 광주를 차례로 방문했던 이 전 총리는 5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영남투어에 돌입했다.
그는 6일 경남 진주와 창원에서 당원 및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검증된 정책 역량과 도덕성을 부각시켰다.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호남 대장정을 벌였던 한 전 총리는 이날 인천에서 열리는 여성대회와 교육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교육·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대선주자 대열에 공식 합류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합천 해인사에서 '불심잡기'에 공을 들였고,통합민주당 이인제 의원은 청주와 대전을 방문,충청권 민심잡기로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열린우리당과 중도통합민주당,열린우리당 탈당그룹 소속 대선주자들이 최근 잇따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민심을 잡기 위해 전국투어에 나선 것이다.
범여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하나같이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심과의 스킨십을 늘려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손학규 전 지사는 6일 엿새째 '2차 민심 대장정'을 이어갔다.
지난해의 '100일 민심 대장정' 1주년을 맞아 시작한 16일간의 축소판 대정정이다.
그는 전북 부안에서 한우농가 일손돕기,부안주민과의 대화,새만금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범여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을 둘러보는 민심 대장정을 통해 범여권 후보로 안착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도 지난 4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정책 대장정'에 나섰다.
지난 2월 '민심 대장정'과 4월 '평화 대장정'에 이은 세 번째 대장정 시리즈다.
그는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한 뒤 부산에 들러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번 민심 탐방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대운하,열차페리 공약에 맞서 2020년 달에 위성을 발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에어-7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이해찬· 한명숙 두 전직 총리도 일찌감치 국민 속으로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전북 대전 충남 광주를 차례로 방문했던 이 전 총리는 5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영남투어에 돌입했다.
그는 6일 경남 진주와 창원에서 당원 및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검증된 정책 역량과 도덕성을 부각시켰다.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호남 대장정을 벌였던 한 전 총리는 이날 인천에서 열리는 여성대회와 교육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교육·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대선주자 대열에 공식 합류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합천 해인사에서 '불심잡기'에 공을 들였고,통합민주당 이인제 의원은 청주와 대전을 방문,충청권 민심잡기로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