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는 2분기 실적발표가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주식시장이 '실적발표'라는 최대 이벤트에 돌입합니다. 10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13일 삼성전자 16일 포스코 그리고 8월 중순에 상반기 증시를 이끌었던 조선주들이 일제히 2분기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이번 실적시즌은 하반기 주식시장 향방이 결정될 중요한 변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적모멘텀이 구체화되는 것은 물론 실적 개선 가능성이 확인되는 시점이기때문입니다. 증권업계는 2분기 실적시즌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기대되고 있고,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실적이 바닥을 찍는 반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하는 기업도 대한해운과 삼성테크윈 등 2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선주 실적발표 또한 최대 관심사로 꼽힙니다. 시장 추정치를 충족하거나 넘어설경우 주가 급등에 따른 과열우려를 잠재우는 것은 물론 장기 주도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주식시장은 실적시즌과 맞물려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