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인데 하락종목이 더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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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거듭하고 있지만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웃돌고 있다.
이는 강세장에서 급등 후 주로 나타나는 종목별 차별화 현상으로, 주도주간 차별화, 순환매가 시작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4.76포인트(0.80%) 상승한 1862.55P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닷새째 오르며 수직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승장에도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48종목인 반면 하락 종목은 408개로 내림세를 보이는 종목이 더 많다.
코스닥도 지수는 이시간 현재 0.62% 상승한 807.75포인트를 기록중이지만 하락종목(484개)이 상승종목(450개) 수를 웃돌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급등 흐름을 보였던 지난 3, 4일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이다.
지난 3일과 4일은 상승세의 흐름 속에 상승종목의 비율이 코스피 70.2%, 코스닥 65.4%를 각각 기록하며 상승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러나 5일은 그 비율이 코스피의 경우 48.3%를 기록하며 역전됐으며, 이날 역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수를 밑돌고 있다.
이는 상승장의 조정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상황으로,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된다는 징조라는 분석이다.
전용수 부국증권 연구원은 "강한 상승장에서 하락이나 깊은 조정이 아닌 종목간 수익률 싸움이 벌어지며 조정을 마무리하는 패턴으로, 결코 상승에 소외됐던 주식들이 상승하거나 부실주, 단기재료주들이 장을 주도하는 형국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조선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삼성전자와 통신주 등이 반등하고 있다"며 "반도체주와 통신주 등의 강세가 2~3일 이어진 뒤 다시 주도주가 바뀌는 순환매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는 강세장에서 급등 후 주로 나타나는 종목별 차별화 현상으로, 주도주간 차별화, 순환매가 시작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4.76포인트(0.80%) 상승한 1862.55P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닷새째 오르며 수직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승장에도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48종목인 반면 하락 종목은 408개로 내림세를 보이는 종목이 더 많다.
코스닥도 지수는 이시간 현재 0.62% 상승한 807.75포인트를 기록중이지만 하락종목(484개)이 상승종목(450개) 수를 웃돌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급등 흐름을 보였던 지난 3, 4일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이다.
지난 3일과 4일은 상승세의 흐름 속에 상승종목의 비율이 코스피 70.2%, 코스닥 65.4%를 각각 기록하며 상승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러나 5일은 그 비율이 코스피의 경우 48.3%를 기록하며 역전됐으며, 이날 역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수를 밑돌고 있다.
이는 상승장의 조정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상황으로,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된다는 징조라는 분석이다.
전용수 부국증권 연구원은 "강한 상승장에서 하락이나 깊은 조정이 아닌 종목간 수익률 싸움이 벌어지며 조정을 마무리하는 패턴으로, 결코 상승에 소외됐던 주식들이 상승하거나 부실주, 단기재료주들이 장을 주도하는 형국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조선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삼성전자와 통신주 등이 반등하고 있다"며 "반도체주와 통신주 등의 강세가 2~3일 이어진 뒤 다시 주도주가 바뀌는 순환매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