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하늬가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생방송 TV연예'의 MC로 본격 데뷔한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탤런트 이수경은 11일로 방송을 끝내고 이하늬는 18일부터 개그맨 서경석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생방송 TV 연예'의 박상욱 PD는 6일 "이하늬 씨가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너무 당당하고 멋져 진행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TV연예' 제작진은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고 귀국한 이하늬를 인터뷰하며, 이하늬의 분명한 말솜씨에 반해 MC로 섭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4일 방송된 SBS 특집 생방송 '아이 러브 평창'을 통해 MC로 나섰던 이하늬는 베테랑 MC 임성훈과 호흡을 맞추면서 비교적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진행 솜씨를 선보여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하늬의 소속사는 “이하늬의 목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미를 세계에 알리는 것으로 지금은 큰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준비 단계에 있다”며 “이하늬가 정식으로 연예계 데뷔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연예계 진출설’을 일축했다.

이하늬는 2006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2007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4위에 입상했다. 83년생으로 특기는 가야금 판소리 춤 노래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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