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이선우 맞고소 사건에 이희구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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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BS2TV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에 출연해 상처를 딛고 오뚜기 같이 일어난 개그우먼 이희구의 사연이 소개돼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
폭행사건에 연루돼 방송생활을 접어야 했던 그녀는 공교롭게도 현진영 고소사건에도 연루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던 적이있다.
지난 3월 개그맨 출신 L씨가 가수 현진영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있었다.
현진영이 앨범 발매와 곡 작업을 해주는 조건으로 선금을 받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고소 이유였다.
이에 대해 현진영측은 "명예훼손과 공갈협박 혐의로 L씨를 맞고소 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뒤늦게 7월 4일 이선우와 이희구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고소한 개그맨 출신 L씨가 도대체 누구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미녀 개그맨출신인 이희구가 거론되기도 했다.
결국 L씨는 가수 이선우로 밝혀졌다.
이선우는 1986년 KBS 개그콘테스트 입상을 계기로 개그계에서 활동하다가 1990년 1집 앨범 '얼마나'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90년대 후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고, 최근 댄스풍의 싱글 '허니'(4집)로 가요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선우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현진영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 "선금 3000만원을 건넸지만 차일피일 1년 가까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그가 처음 말한 작곡가의 얘기도 모두 허위로 밝혀져 고소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현진영 측도 즉각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라며 명예훼손, 공갈협박 및 무고죄 등으로 이선우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런 와중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L씨'가 이희구냐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이희구는 198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90년대 '봉숭아학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최근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이희구는 지난 3월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도 출연했다.
이희구는 개그맨 중에서도 특출난 외모였던데다가 '선생님 오서방이랑 같이 공부못하겠어요'란 유행어로 인기를 모았었다.
몇개월 시간이 흐르는동안 기억속에 잊혀졌던 이희구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라 수많은 네티즌들의 검색속에 인기검색어 1위에 등극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폭행사건에 연루돼 방송생활을 접어야 했던 그녀는 공교롭게도 현진영 고소사건에도 연루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던 적이있다.
지난 3월 개그맨 출신 L씨가 가수 현진영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있었다.
현진영이 앨범 발매와 곡 작업을 해주는 조건으로 선금을 받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고소 이유였다.
이에 대해 현진영측은 "명예훼손과 공갈협박 혐의로 L씨를 맞고소 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뒤늦게 7월 4일 이선우와 이희구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고소한 개그맨 출신 L씨가 도대체 누구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미녀 개그맨출신인 이희구가 거론되기도 했다.
결국 L씨는 가수 이선우로 밝혀졌다.
이선우는 1986년 KBS 개그콘테스트 입상을 계기로 개그계에서 활동하다가 1990년 1집 앨범 '얼마나'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90년대 후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고, 최근 댄스풍의 싱글 '허니'(4집)로 가요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선우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현진영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 "선금 3000만원을 건넸지만 차일피일 1년 가까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그가 처음 말한 작곡가의 얘기도 모두 허위로 밝혀져 고소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현진영 측도 즉각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라며 명예훼손, 공갈협박 및 무고죄 등으로 이선우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런 와중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L씨'가 이희구냐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이희구는 198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90년대 '봉숭아학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최근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이희구는 지난 3월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도 출연했다.
이희구는 개그맨 중에서도 특출난 외모였던데다가 '선생님 오서방이랑 같이 공부못하겠어요'란 유행어로 인기를 모았었다.
몇개월 시간이 흐르는동안 기억속에 잊혀졌던 이희구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라 수많은 네티즌들의 검색속에 인기검색어 1위에 등극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