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유아 놀이교육 기관인 짐보리와 손잡고 '사랑나눔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현대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생후 1년 미만 짐보리 영유아 프로그램에 등록할 경우 1학기(3개월) 수업료(약 30만원)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7~9월 기준 짐보리 회원의 직계 가족이 9월 말까지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1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앞서 현대차는 4월부터 올해 첫 아기를 출산한 고객에게는 차량 구매시 10만원,둘째와 셋째 아기 출산 고객에게는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에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3044명이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짐보리와의 출산장려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사회 진입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