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의 주가가 최근 많이 떨어졌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2일 JP모건증권은 부산은행의 2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1분기 3.04%를 기록한 순이자마진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양호한 자산건전성 등에 힘입어 크레딧 비용도 전망했던 것보다 낮을 것으로 판단.

비이자수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올 순익 전망치를 2540억원으로 상향 조정.

JP모건은 "회사측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4.5% 수준의 배당률도 기대된다"면서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