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연출 이선아)에 6월 28일 방송에서는 최근 프로젝트 그룹 ‘주식회사’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김현철, 심현보, 정지찬, 이한철이 ‘황홀한 스타초대’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김현철은 “부부싸움하거나 외로운 날 생각나는 여자가 있느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없다. 그런 날만 생각나는 게 아니라 늘 떠오른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받아쳐 게시판에 “김현철 씨 위험하다. 오늘 부부싸움 하는 거 아니냐”는 청취자 댓글이 무수히 달렸다.

또한 최화정과 공동진행을 맡은 주영훈이 “외모에 대한 칭찬 중 가장 기분 좋은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김현철은 “넉넉해보인다.”, 심현보는 “착해보인다.”, 정지찬은 “외국사람같다.”, 이한철은 “서울사람같다.”는 말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섹시한 여자, 돈많은 여자, 지적인 여자 중 한명만 골라야 한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최근 승무원과 결혼 발표를 한 정지찬은 “섹시한 걸로 돈 버는 여자가 제일이다. 나는 하늘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를 만났다.”고 말하며 부러움을 샀다.

이날 갑작스럽게 진행된 주식회사 멤버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심현보는, 이상형으로 “척추가 곧은 여자”를 꼽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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