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6.28 16:42
수정2007.06.28 16:42
삼성전자가 차세대 그래픽 D램인 GDDR4가 채용된 GPU(Graphics Processing Unit) 출시에 맞춰 3.2기가 512메가비트 GDDR4 D램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AMD가 최고 사양인 그래픽 카드(Radeon HD 2900XT)에 자사의 512메가비트 GDDR4 D램 16개를 탑재한 1기가 바이트 고용량 그래픽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GDDR4 D램을 채용한 그래픽 카드는 기존 GDDR3 D램을 탑재한 제품에 비해 25% 정도 빠른 그래픽 처리가 가능하며 차세대 블루레이와 풀 HD급 영상 처리를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측은 "지난 2000년 64메가 GDDR D램을 시작으로 4세대 연속 세계 최초 개발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차세대 제품에 대한 선행개발을 통해 그래픽 D램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