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부대의 철군 여부가 오는 9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28일 "자이툰부대의 임무종결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그러나 임무종결계획서에 임무종결(철군) 시한은 명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는 9월 임시국회에 임무종결 시한을 보고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임무종결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한·미 동맹과 이라크 정세,미국의 대 이라크 정책,이라크에 파병된 동맹국의 (철군) 동향,국내 기업의 이라크 진출 전망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