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의 매수 추천에 이어 JP모건증권도 삼성카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28일 JP모건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신용카드 산업의 턴어라운드 스토리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가치 등이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2003년 카드 사태에서 회복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었지만, 지금은 크레딧 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과 경쟁사들과의 격차 축소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는 보유 지분의 처리 등이 리레이팅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는 7만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