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5일 프롬써어티에 대해 국내 테스트하우스 시장이 태동하고 있어 아이테스트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만4500원으로 31.8% 상향조정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익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테스트하우스 시장이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외주 테스트 비중 상승과 대만 외주테스트 물량의 국내 전환으로 호황을 맞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외주 테스트 비중이 3~10%에서 점차 20% 수준까지 상향되고, 대만 외주 테스트 물량의 국내 전환이 진행될 경우, 아이테스트의 테스트하우스 선점 효과는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프롬써어티의 경우, 지난 2005년 7월 총 359억원을 들여 아이테스트를 인수한 바 있어 국내 테스트하우스 시장 호홤과 더불어 아이테스트의 선점 효과로 더욱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아이테스트는 2009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시 프롬써어티의 자산 증대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프롬써어티는 25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전일보다 3.26%(350원) 내린 1만400원에 거래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