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양증권은 반도체 검사장치 업체인 파이컴의 수익성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1만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검사장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MEMS(초미세가공기술) 카드의 수주 증가로 수익성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로 넘어갈수록 회복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8% 증가한 201억원, 영업이익은 300% 급증한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급 제품의 비중증가와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수율 개선, 검사장비 수주 회복 등을 감안할때 중장기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