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 일제히 강세..D램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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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주 일제히 강세..D램가 급등
전날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0%)와 하이닉스(3.8%)가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주성엔지니어링이 8%, 이오테크닉스가 10% 넘게 뛰어 오른 것을 비롯해 프롬써어티(6.1%), STS반도체(7.3%), 심텍(5.5%), 하나마이크론(4.8%), 아이피에스(1.3%), 원익쿼츠(1.7%) 등 반도체 관련 부품 및 장비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외국인들의 매수에 개인의 '사자'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D램 가격이 급등하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중계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주력제품인 512Mb DDR2의 가격이 20일 2.21달러로 무려 16.7%나 급등했다.
CJ투자증권은 향후 가격 상승에 대비한 구매자들의 가수요가 어느 정도 작용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수요가 어느 정도일지는 확인돼야 하지만, 이러한 가수요는 제품가격이 저점을 통과했고, 향후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D램 업체들의 재고 수준도 예상보다 작은 1~2주 수준이고, 현물 시장에서 최근 생산된 제품들의 소화는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전날과 같은 가격 급등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반등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1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0%)와 하이닉스(3.8%)가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주성엔지니어링이 8%, 이오테크닉스가 10% 넘게 뛰어 오른 것을 비롯해 프롬써어티(6.1%), STS반도체(7.3%), 심텍(5.5%), 하나마이크론(4.8%), 아이피에스(1.3%), 원익쿼츠(1.7%) 등 반도체 관련 부품 및 장비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외국인들의 매수에 개인의 '사자'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D램 가격이 급등하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중계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주력제품인 512Mb DDR2의 가격이 20일 2.21달러로 무려 16.7%나 급등했다.
CJ투자증권은 향후 가격 상승에 대비한 구매자들의 가수요가 어느 정도 작용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수요가 어느 정도일지는 확인돼야 하지만, 이러한 가수요는 제품가격이 저점을 통과했고, 향후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D램 업체들의 재고 수준도 예상보다 작은 1~2주 수준이고, 현물 시장에서 최근 생산된 제품들의 소화는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전날과 같은 가격 급등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반등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