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이 1분기 실적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송종호·김시정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ALD(반도체용 원자층 증착장비)의 매출 호조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되고, 태양전지 장비업체로서의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2%와 244% 증가한 620억원과 129억원으로 지난 1분기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 역시 2분기 실적을 또 다시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송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 중 대만 파워칩으로부터 ALD를 수주해 앞으로 주요 글로벌 메모리업체들로부터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