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씨앤에스, 삼성전자에 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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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토털솔루션 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모바일 TV칩 공급을 개시했습니다. 메이저 업체로의 공급에 물꼬가 트임에 따라 향후 여타 휴대폰 업체로의 칩 공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의 주력 제품인 모바일 TV폰용 멀티미디어 칩 '트라이톤'이 본격적으로 메이저 휴대폰 업체에 공급됩니다.
글로벌 휴대폰 업체인 삼성전자의 일본향 수출용 휴대폰에 탑재되며 이것은 휴대폰 시장 진출과 함께 일본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양산과 수출이 개시됐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국내 DMB 시장은 물론 일본과 유럽 등 휴대폰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온 씨앤에스는 그동안 숙원이던 휴대폰 업체로의 공급이 개시됨에 따라 추후 수익성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성두현 씨앤에스 전무
"휴대폰 시장 규모가 워낙 크고 상품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휴대폰 업체와 협업해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삼성전자 공급을 통해 매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 업체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제한돼 있는 휴대폰 업계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번에 칩 공급은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갖습니다.
삼성전자로의 공급에 물꼬가 트이면서 추후 노키아라던가 모토로라 등 여타 글로벌 업체로의 판로 확보에 대한 운신의 폭도 넓어질 전망입니다.
씨앤에스는 초두물량인 이번 공급 개시를 시작으로 추후 납품 증대를 자신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성두현 씨앤에스 전무
“휴대폰 시장으로의 진출은 회사의 실적개선을 위한 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다. 국내외 휴대폰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내수용 모델은 물론 유럽향 DVB-H폰 등 다양한 휴대폰으로의 공급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일본 차량용 단말기에 국내 최초로 칩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 휴대폰에도 채택 됨에 따라 씨앤에스는 한국과 일본, 유럽형 통합 모바일 TV 솔루션을 완성해 시장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