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선물이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25포인트 떨어진 230.30을 기록했다.

상승 출발한 후 곧 약세로 돌아선 지수선물은 한때 229.35포인트까지 밀려나는 등 장 중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50계약과 1963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은 3411계약 '팔자'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미결제약정은 8만3904계약으로 2677계약 줄어들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1.26포인트로 전날보다 둔화됐다.

비차익으로 3510억원의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프로그램은 329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