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ING그룹은 랜드마크자산운용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NG그룹은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게 되면 랜드마크자산운용과 최근 설립한 ING자산운용의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랜드마크자산운용은 지난달말 기준 8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한 업계 12위 업체다.

이번 인수로 ING자산운용은 13조2000억원이 넘는 수탁고로 3.7%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0대 자산운용사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ING그룹은 "랜드마크자산운용 인수로 아·태 지역 핵심시장 중의 하나인 한국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