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LP(유동성공급자)계약을 맺은 5개 기업을 초청해 21일(목)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합동 IR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대신증권과 LP계약을 맺은 9개 기업 중 대교, 동방, 내쇼날푸라스틱과 코스닥 LP계약 예정 기업인 렉스진바이오텍, 누리텔레콤 등 5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P제도는 계약 증권사가 일정 범위 내에서 매수, 매도 호가를 동시에 제시해 유동성과 거래 안정성을 높이는 제도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2006년 1월부터 거래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코스닥 시장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이형철 CM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과 LP도입 예정 코스닥 기업들의 좋은 홍보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LP지정 기업의 IR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