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사이트 쥬크온은 18일 월 1만원으로 MP3 음악 파일을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진짜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매월 연장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며 음악 파일을 한 번 다운 받으면 CD로 굽거나 평생 소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쥬크온은 음원권리자들의 승인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벅스가 음원권리자들과 협의 없이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논란 끝에 중단한 바 있다.

쥬크온 관계자는 "그동안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는 구매자를 불편하게 하는 점이 많았다"며 "CD 한 장 가격으로 제대로 된 무제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