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김민휘(신성중 3년)가 제5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민휘는 15일 전남 화순 클럽900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국가대표 김비오(신성고 2년)와 함께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18번홀에서 치른 연장 전에서 김민휘는 버디를 뽑아내 파에 그친 김비오를 따돌렸다.

국가대표 김우현(백석고 1년)은 김민휘, 김비오에 5타차 뒤진 13언더파 275타로 3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국가대표 상비군 이정민(대원외고 1년)은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여자부 우승컵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양수진(보영여고 1년)은 최종 라운드에서 7타나 줄였지만 2라운드에서 73타를 친 부진을 넘지 못해 2타차 2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