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젊어서 성공,조기에 퇴직(Early retire)함으로써 풍요로운 노후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강하다.

모든 이들의 바람이겠으나 대다수에게는 성취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먼 이웃나라의 일로만 여겨진다.

최근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상당수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60% 이상이 근로나 사업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으며 불과 15%가 연금 및 퇴직금에,14%가 재산소득에,8%가 예금 및 적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5세가 넘어 편안한 노후를 즐기기는커녕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노후는 분명 즐겁기보다는 괴로운 것이 될 것이다.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노후에 대한 사전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은퇴준비 노후대책 등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고 이제 노후 준비는 필수라는 인식이 자리잡힌 듯하다.

노후 준비의 방법은 다양할 수 있지만 퇴직연금이 명확한 해답이 될 수 있다.

현재의 퇴직금은 연봉제의 확산이나 중간정산을 통해 생활자금으로 소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사용되는 퇴직금을 노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선진국형제도가 퇴직연금제도다.

2005년 12월부터 시행된 퇴직연금제도는 직장인들의 퇴직금을 노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현행 퇴직보험제도를 발전적으로 재구성했다.

세제도 일시금으로 받는 것보다는 연금으로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도록 개편되었다.

직장인이 직장을 통해서 가장 큰 목돈을 갖는 기회가 퇴직 시 받는 퇴직금일 것이고 이에 대한 관리를 시작할 시점이다.

기업마다 퇴직금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삼성화재에서는 별도의 컨설팅조직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퇴직연금제도를 설계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계약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20여종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