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핵심 전력인 1800t급(214급) 잠수함 '정지함'의 진수식이 13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

'손원일함'에 이은 두 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고려시대 왜적을 물리친 정지 장군의 이름을 땄다.

길이 65.3m,폭 6.3m에 수중 최대 속력이 20노트(37km)이며 4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시운전을 거쳐 2008년 실전 배치되는 이 잠수함은 기존 209급(1300t)에 비해 수중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