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판매하고 동부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키움 행가래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 펀드'는 키움증권의 온라인펀드몰 '행가래(幸家來)' 전용 판매상품이다.

지난 1월 오프라인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이 상품은 설정된 지 5개월 만에 누적수익률이 21.85%(6월11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 펀드'는 코스피200지수에 수익률이 연동되며 대형 우량주와 공모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선취수수료와 보수를 포함한 총수수료가 0.195%로 국내 최저 수준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인 키움증권 기획팀 차장은 "일반적인 주식형펀드 수수료는 1.8∼2.1% 수준이며 해외펀드의 경우 최대 2.4%에 달한다"며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 펀드'의 수수료는 개인투자자가 가입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 중 최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동부자산운용은 현재 정보통신부의 사모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등 인덱스펀드의 운용 능력이 검증돼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특히 지금처럼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권했다.

김봉수 사장은 "투자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펀드에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판매망을 온라인으로 특화해 저렴한 수수료로 다양한 양질의 펀드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상품 가입은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고 임의식 및 적립식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임의식은 제한이 없으며 적립식의 경우 최초 10만원 이상 가입 후 자유 적립이 가능하다.

환매 수수료는 없다.

국민과 하나 기업 경남 등 4개 은행에서 키움증권 수익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에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