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가업승계 대책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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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가업승계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한창입니다. 연말까지 법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르면 내년 초 가업승계지원센터가 중소기업중앙회 내에 문을 엽니다.
지원센터는 가업 승계를 준비하는 중소기업에게 컨설팅과 상담 등 모든 지원을 책임입니다.
센터 설립을 위해 중소기업청, 중기중앙회, 재경부, 그리고 산자부가 손을 잡았습니다.
(인터뷰)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에 태스크포스팀 운영, 가업승계 법적 기반 마련중으로 이르면 내년 중기중앙회에 센터를 운영할 방침”
센터 설립에 앞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의원입법 형태로 법령을 개정해 가업 승계의 실질적인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세제개편이 목표입니다.
국민정서와 일부 대기업 반발을 감안해 가업승계 요건을 까다롭게 운영할 방침입니다.
가업승계 인증제 도입은 제도의 악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대책입니다.
(인터뷰)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중소기업의 의견을 총괄 수렴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는 게 센터의 역할이다”
가업승계 공제 금액을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에서 3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중입니다.
상속세 납부를 10년간 유예하면서 1년 단위로 10분의 1씩 상속세를 감면하는 독일식 제도의이용이 심도 있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가업승계로 기업 내 재투자를 유도하고 기술력을 높이는 것이 중소기업의 고용을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