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11일 윤봉길 의사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매헌 윤봉길의사 장학재단(이사장 정진태)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1975년 설립된 매헌 윤봉길 의사 장학재단은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펼쳤던 11개 고등학교 학생 중 1명씩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과 이봉창 의사 등 독립유공자에 대한 추모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