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4P(3.04%↓) 내린 338.50P를 기록중이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러스로 시작한 건설주들은 장 시작 15분여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대형 건설주보다는 중소형 건설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건설업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고공행진을 하던 성원건설은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내렸으며 신성건설벽산건설, 풍림산업도 각각 13.12%, 10.04%, 10.80% 떨어지고 있다.

이 밖에 남광토건과 일성건설, 진흥기업, 동양건설, 삼호 등도 5~9%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건설인 대우건설은 3.60% 내린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건설, 현대산업은 1%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