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盧대통령 "모호한 선거법은 위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무현 대통령이 선관위가 지난 7일 자신에게 내린 선거법 위반 결정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노 대통령은 8일 전북 익산의 원광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가진 특강을 통해 "어디까지가 선거 운동이고 정치 중립인지 모호한 (선거법 위반) 구성 요건은 위헌"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정치에는 중립 안 해도 되고 선거에는 중립하는 방법이 있느냐"며 현행 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은 선거 운동과 정치 중립의 구성을 모호하게 정의,상호 충돌하게 된다는 취지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 같은 선거법 제도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위선적 제도"라며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강연에서 선거중립 위반 결정의 근거가 된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비판적 발언도 계속했다.

    노 대통령은 "이 전 시장의 감세론은 6조8000억원의 세수 결손을 가져오게 돼 있다"며 "이 돈이면 교육 혁신을 하고 복지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

    절대로 속지 말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지난 2일 참평포럼 강연보다 훨씬 더 끔찍하게 선거법을 위반했다"면서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결정을 보란 듯이 위반하는 대통령은 초헌법적 독재자로 나선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영식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선관위 결정은 대통령이 법을 어겼으니까 앞으로는 어기지 말라고 내린 결정"이라며 "경고성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선관위원은 "대통령이 무슨 의도로 선관위의 결정이 내려진 바로 다음날 논란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방중 마친 李 대통령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중을 마친 후 귀국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기원하는 글을 올렸다.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 공영하는 날이 오겠지요. 북측에도 새해 복 많이 내리기를"이라며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고 적었다.'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는 글과 함께 공유된 기사 사진에는 펭귄 한 쌍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달 초 '한겨레21'에 올라온 것으로, 이 기사에서는 '뽀롱뽀롱 뽀로로'가 2003년 남북이 합작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임을 언급하며 "뽀로로를 사이에 두고 뽀재명과 뽀정은이 만날 순 없을까"라고 말한다.뽀재명은 이 대통령을, 뽀정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밤 3박 4일 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시간상으로만 보면 귀국 도중 전용기 내에서 엑스 글을 작성한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한 순방 기자단 간담회에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좀 더 중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중국 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주석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권력 서열 2인자인 리창 총리도 같은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 말이 맞다"며 "우리가 꽤 오랜 시간 북한에 군사적 공격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는 엄청 불안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상대와 대화하려면 상대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

    2. 2

      李 대통령, '3박 4일' 중국 국빈 방문 일정 마치고 서울 도착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두 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한중 간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또 서해 구조물 문제, 혐한·혐중 정서 이슈, 중국 정부의 '한한령' 등 양국 간 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해법 모색에 노력했다.이 대통령은 귀국 후 이번 방문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한중 간 소통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마주할 동북아 외교 정세 역시 한층 엄중해진 만큼 이를 고려한 정교한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 대통령은 국내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한다.광역단체 통합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당장 9일에는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아울러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검증 과정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속보] 李 대통령 '3박 4일' 중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속보] 李 대통령 '3박 4일' 중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