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저PER株로 접근할 때..적정가↑-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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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S-Oil에 대해 배당투자주 관점보다는 저PER주로 접근할 때라며 적정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광훈·박혜연 연구원은 "최근 6개월간 글로벌 정유주 강세와 국내 주식 시장 활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간 S-Oil주가는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하회했다"며 이는 배당투자종목이라는 투자자들의 고정관념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7년 추정실적 기준 S-Oil의 PER은 시장PER 대비 약 38%, EV/EBITDA기준으로는 45% 디스카운트돼 거래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S-Oil을 실적호전 및 저PER종목으로 접근할 시점이라고 두 연구원은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아시아 정제마진의 초강세에 힘입어 34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시장 컨센서스(278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상반기 업황 호조를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종전 추정치 대비 15% 높은 1조3126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정제설비 증설이 제한적이어서 내년까지 정제마진 호조세가 이어지고 2009~2010년 중 일시적인 마진 조정 이후 재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산 2제공장 건설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투자가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토지 선매입, 후프로젝트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파악하고 제2공장 건설이 1~2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S-Oil의 중기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접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한편 S-Oil은 오전 10시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00원(-1.33%) 하락한 7만44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광훈·박혜연 연구원은 "최근 6개월간 글로벌 정유주 강세와 국내 주식 시장 활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간 S-Oil주가는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하회했다"며 이는 배당투자종목이라는 투자자들의 고정관념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7년 추정실적 기준 S-Oil의 PER은 시장PER 대비 약 38%, EV/EBITDA기준으로는 45% 디스카운트돼 거래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S-Oil을 실적호전 및 저PER종목으로 접근할 시점이라고 두 연구원은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아시아 정제마진의 초강세에 힘입어 34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시장 컨센서스(278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상반기 업황 호조를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종전 추정치 대비 15% 높은 1조3126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정제설비 증설이 제한적이어서 내년까지 정제마진 호조세가 이어지고 2009~2010년 중 일시적인 마진 조정 이후 재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산 2제공장 건설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투자가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토지 선매입, 후프로젝트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파악하고 제2공장 건설이 1~2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S-Oil의 중기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접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한편 S-Oil은 오전 10시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00원(-1.33%) 하락한 7만44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