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자연사박물관에 한국실이 마련돼 7일 개관식을 갖고 8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최초의 국가관으로 개관하는 한국실은 스미스소니언박물관 2층 중앙에 30평 규모로 마련된 '코리아 갤러리(Korea Gallery)'.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미화 125만달러를 지원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이 전시 자문을 해 개관 준비를 마쳤다.

'한국의 역사와 생활'을 주제로 기획한 한국실에는 스미스소니언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관련 유물 4000여 점 가운데 80여 점과 사진·모형 등 보조자료 200여 점을 한국의 자연과 전통도예,조상숭배,전통혼례,한글,현대미술 등 7개 테마로 나눠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