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가 전세계 태양전지 업체들 중 최고 수준의 매력을 가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대우증권 강윤흠 연구원은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전지의 핵심 원료 중 하나인 모노실란의 수요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노실란 제조사인 소디프신소재도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모노실란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주력제품인 NF3도 성수기에 진입해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분기별로 실적 개선 추세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모노실란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점 등에서 장차 소디프신소재가 글로벌 태양전지 업체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주요 태양전지 관련 소재업체와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