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사업이 4일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사업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 사월역에서 경북 경산시 대동(영남대)까지 3.35km를 연장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모두 2388억원이 투자되며 2011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산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영남대에서 대구 도심까지 25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 대구 지역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