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위드텍(주)‥"총천연색 LED 전광판에 사활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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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LED모듈 및 전광판 생산업체 위드텍㈜(대표 이완익 www.withtek-led.com)은 2004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당시 이 대표는 개발엔지니어로서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밑천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첫 해 실적은 매출 2억원.그러나 이듬해인 2005년에는 매출이 19억원으로 훌쩍 뛰더니 지난해에는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력도 자금동원력도 없던 작은 회사가 맨 몸으로 부딪쳐 얻은 결과치곤 성장곡선이 꽤 가파르다.
지금은 연매출 100억원을 내다보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직원도 35명으로 늘었다.
2~3년내에 코스닥상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 성장비결을 직원들의 맨 파워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성장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사주제를 도입,회사지분 18% 정도는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풀 컬러(Full Color) LED 전광판을 생산하기 시작한 위드텍㈜은 부경대,푸조자동차,대우조선해양,현대증권,대우건설 등 굵직한 기관과 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노동부에 설치한 LED 전광판은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말라카시청에 전광판을 설치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신호탄도 쏘아 올렸다.
올 초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LED양면돌출전광판 개발 특허도 따냈다.
"조명시장의 세분화 및 확대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몰두하고 있습니다. LED관련 소자기술에 광학기술을 더한 신제품을 하루라도 빨리 선보이려고 개발인력을 집중하고 있지요.
앞으로는 특수조명분야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올해 또 다른 사업도 준비중이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반도체 장비의 RF소스 개발에 나선 것.내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입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반도체 장비분야에서 얻은 수익을 LED 연구개발에 투입할 생각이다.
"옥외광고물법에 대한 관리기준이 생기면서 LED 전광판 설치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제 LED 전광판은 법적으로 옥외광고물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죠. 미국의 상점처럼 LED 전광판을 자유롭게 설치하도록 제한이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해야 한다는게 이완익 대표의 지적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LED모듈 및 전광판 생산업체 위드텍㈜(대표 이완익 www.withtek-led.com)은 2004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당시 이 대표는 개발엔지니어로서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밑천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첫 해 실적은 매출 2억원.그러나 이듬해인 2005년에는 매출이 19억원으로 훌쩍 뛰더니 지난해에는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력도 자금동원력도 없던 작은 회사가 맨 몸으로 부딪쳐 얻은 결과치곤 성장곡선이 꽤 가파르다.
지금은 연매출 100억원을 내다보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직원도 35명으로 늘었다.
2~3년내에 코스닥상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 성장비결을 직원들의 맨 파워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성장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사주제를 도입,회사지분 18% 정도는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풀 컬러(Full Color) LED 전광판을 생산하기 시작한 위드텍㈜은 부경대,푸조자동차,대우조선해양,현대증권,대우건설 등 굵직한 기관과 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노동부에 설치한 LED 전광판은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말라카시청에 전광판을 설치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신호탄도 쏘아 올렸다.
올 초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LED양면돌출전광판 개발 특허도 따냈다.
"조명시장의 세분화 및 확대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몰두하고 있습니다. LED관련 소자기술에 광학기술을 더한 신제품을 하루라도 빨리 선보이려고 개발인력을 집중하고 있지요.
앞으로는 특수조명분야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올해 또 다른 사업도 준비중이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반도체 장비의 RF소스 개발에 나선 것.내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입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반도체 장비분야에서 얻은 수익을 LED 연구개발에 투입할 생각이다.
"옥외광고물법에 대한 관리기준이 생기면서 LED 전광판 설치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제 LED 전광판은 법적으로 옥외광고물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죠. 미국의 상점처럼 LED 전광판을 자유롭게 설치하도록 제한이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해야 한다는게 이완익 대표의 지적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