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인 NHN이 상승폭을 늘리며 한층 더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연일 쪼그라들고 있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56분 현재 NHN은 16만8100원으로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JP모건과 크레디리요네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주가가 사흘째 뜀박질하면서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

이시각 현재 시가총액은 8조433억원.

지난달 시가총액 7조원을 돌파한 뒤 한달 반만에 8조원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삼성화재(8조399억원)보다도 시가총액이 크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증권사들은 NHN을 하반기 유망주로 잇따라 추천하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