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과 정경미가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KBS 20기 개그맨 동기로 어울리며 허물없이 지내오다가 9개월전부터 자연스럽게 사랑이 싹터 핑크빛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윤형빈과 정경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내 이름은 안상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두 사람의 너무도 다정한 모습에 이미 방송국의 많은 사람들이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윤형빈은 미니홈피를 통해서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른것에 대해서 "윤형빈이라는 사람은 웃기지도 않은 그저 그런놈이더군요. 고맙습니다. 당신의 독설이 내게는 약이 될테니"라고 전했다.

윤형빈과 정경미의 미니홈피에는 친구와 동료 개그맨들이 두 커플의 열애소식을 듣고 방문해 격려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개그맨 커플들은 부부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결혼까지 가지 않겠느냐, 이들 보다 먼저 공식 커플임을 밝혔던 김재우-백보람 커플과 윤형빈-정경미 커플중 누가 먼저 결혼에 골인 하겠느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개그맨 부부로는 김학래-임미숙, 최양락-팽현숙, 이봉원-박미선, 박준형-김지혜 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