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연일 상승하며 이제는 1650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주식과 환율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23% 상승한 1646.59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오전 한때 16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 보합세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한미FTA 등 악재로 긴 조정을 받았던 제약업종이 4%대 강세를 나타냈고 운수창고와 건설, 철강금속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포스코와 신한지주, SK텔레콤, KT 등이 강세를 이뤘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금융을 중심으로 70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53억원, 40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 숨고르기를 염두에 둘 것을 주문하면서 점차 내수주와 IT주에 대한 관심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최근 외국인의 주식 매수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와 정부 개입 가능성으로 어제보다 1원 오른 931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