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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호황 3년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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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은 22일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조선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벌크선 호황을 바탕으로 당초 예상을 웃도는 현 조선업의 호황은 향후 3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호전 기간이 더욱 확대되면서 주가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 2분기 이후 선박 공급 부족심화로 신조선가 상승 2차 랠리가 시작되면서,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내년 상반기 말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분기에 지난 2004년 일감을 건조하기 시작하며 대부분 조선업체가 깜짝 실적을 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매 분기 건조단가 상승으로 인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또한 2년여 동안 고점에서 횡보하던 선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어 2010년 이후 조선업에서 또 한번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조 센터장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의 수주량 갱신과 큰 폭의 실적개선으로 조선업종의 주가가 크게 뛰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어 주가는 추가 상승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에 조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조선업체들의 목표주가를 대거 상향 조정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세계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을 지속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

    또한 벌크선 호황의 최대수혜기업인 STX조선과 올 하반기 실적개선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중공업도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STX조선 5만원, 삼성중공업 4만7000원으로 올렸다.

    최근 주가 상승폭이 컸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던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도 다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는 각각 28만원과 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진중공업의 경우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장기적인 실적개선과 건설부문 실적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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