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의 출입국심사 혁신 브랜드 ‘KISS(Korea Immigration Smart Service)’가 유엔(NU)이 선정하는 ‘2007 유엔 공공행정상(PSA)’서비스 이행 향상 분야에서 국내 정부기관으로는 처음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법무부는 출입국심사 조직을 소규모 팀제로 재편성하고 고정식 근무 대신 승객밀집시간과 지역에 집중배치하는 이동식 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의 혁신을 통해 출입국심사관 30%이상 증원한 효과를 거뒀고 출입국자 대기시간을 기존보다 40%정도 단축, 연간 300만 시간 이상 절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오는 6월2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7차 정부혁신세계포럼’ 행사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수상하는 한편 포럼 기간(6월26일~29일)동안 KISS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