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이정재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은 MBC 주말드라마 '에어시티'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에어시티' 2회분은 전국 기준 10.8%.

이는 19일 첫 방송에서 기록한 12.7%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전작인 '케세라세라'의 평균시청률이 10% 미만이었던 것에 비하면 높은 시청률이지만 보통 토요일 첫방송 보다는 일요일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불안하기 그지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지우와 이진욱이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과 함께 최지우의 과거 어린 시절 숨겨진 비밀이 일부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시켰으며 여기에 서명우(문정희 분)가 새롭게 등장했다.

또한 홍콩 도심 일각에서 국정원 요원 지성(이정재 분)은 왕웨이에게 쫓기던 동료 영재가 죽음을 당하자 분노와 절망에 휩싸이고 인천공항에서 왕웨이를 찾으려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실패하면서 국정원의 조사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