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전 한은총재는 19일(현지시간) 뉴욕주립대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학위는 뉴욕주립대 동문이나 뉴욕주 시민 중 사회적 공로가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외국인으로서는 박 전 총재가 처음 받았다.

박 전 총재는 1974년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에는 뉴욕주립대 동문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