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1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 방문 1차전에서 팀이 0-3으로 끌려 가던 6회 무사 2루에서 우측 펜스 상단에 떨어지는 2점포를 쏘아올렸다.

비거리 150m짜리 초대형 홈런으로 시즌 10호째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센트럴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달성했다.

이 경기에서 주니치는 5-2로 승리하며 선두 요미우리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