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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부ㆍ한은 공조에 환율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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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의 강도 높은 시장 개입으로 환율이 이틀째 수직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가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하다며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93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틀 새 10원10전 올라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이나 오르며 934원10전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930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2일의 930원 이후 17일 만이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도 121.31엔으로 전날보다 0.48엔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이 훨씬 큰 폭으로 뛰면서 원·엔 환율도 100엔당 770원1전으로 마감,770원대를 만회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이틀째 대규모로 이뤄진 외환당국의 개입성 매수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역외세력의 손절매성 달러 매수가 주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환딜러들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전날 최대 15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시장개입에 나선 데 이어 이날도 10억달러 수준의 달러 매수에 나섰다.

    연 이틀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환율 하락(원화 강세)을 예상해 원화를 사고 달러를 팔았던 역외세력들이 손절매를 위한 달러 매수에 나서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진우 농협선물 금융공학실장은 "외환당국이 이번에는 '야무진' 개입을 통해 역외세력의 일방적인 원화 매수·달러 매도 포지션을 돌려놓는 데 성공한 것 같다"며 "다만 추가적인 환율 상승 여부는 증시 상황 등을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국의 개입성 매수 등으로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인 12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5.2%대 근접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여파로 채권금리도 연 이틀 급등세를 이어갔다.

    3년물 국고채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5.15%를,5년물은 0.04%포인트 상승한 5.19%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시중 자금 사정에 따라 통안채 물량을 조절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압박했다.

    서철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당국의 긴축정책 등이 맞물려 금리 상승의 여건이 충분한 상황에서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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