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외제약 "2010년 매출 1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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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할을 앞두고 있는 중외제약이 향후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할 방침입니다.
중외제약은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기존 제품군의 자체 성장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존 사업부인 제약부문과 7개 자회사를 거느리는 지주회사 체제로 변화를 꾀하는 중외제약의 목표는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변신입니다.
중외제약은 오는 7월 1일자로 제약부문과 중외홀딩스(가칭)로 기업을 분할해 중외홀딩스는 해외사업과 투자부분을 담당합니다.
이를 통해 중외홀딩스는 기존 자회사들은 물론 중외제약의 해외사업분야를 직접 챙기면서 오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차세대 항생제인 이미페넴을 일본과 브라질 등에 수출하고 있는 중외제약은 오는 2009년과 2010년 유럽과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입니다.
또, 발기부전과 전립선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오는 2010년까지 자체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력제품인 이미페넴 항생제와 수액제재를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비롯해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외제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투자증권은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된 후 지주사인 중외홀딩스는 수출부문 강화를 통해 독자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